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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치앙마이 카페만 200군데 가본] 바리스타가 추천하는 치앙마이 찐 카페 시리즈 7편 - 님만해민 남쪽 지역

by 돈뜨사 2024. 10. 9.

님만해민의 남쪽 끝 길에는 올드타운 서쪽게이트와 치앙마이 대학교를 잊는 큰 도로인 Suthep Rd.가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치앙마이 대표 여행지인 도이수텝 가는 길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이 길을 따라 북쪽은 님만해민이고 남쪽은 치앙마이 국제공항의 북쪽 지역인데, 이 곳에는 나름 새롭게 뜨는 힙 한 곳들이 많다.

이번에는 그 중에서 대표적이면서 가 볼 만한 카페를 소개해 보겠다.

 

 

 

 

1. The Cofreze

 

 

이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카페 중 하나로 치앙마이 대학생들도 자주 찾는 유명한 카페이다.

 

 

 

 

 

 

카페 초입에 회색 시멘트의 넓은 공간에 가로로 긴 통창 유리에 붙여진 원색의 알록달록 그림 스티커들이 인상적인 첫인상을 준다.

그 통창 앞에는 듬성듬성 놓여진 캠핑 의자가 있고, 멋드러진 남국의 식물들이 참 조화롭다.

 

 

 

 

역시 치앙마이 대학교에 멀지 않아 그런지 대학생이 많아 카페가 더욱 생기가 드는 곳이다.

화려한 머신들의 카페바 옆에 좌석들이 넓게 있어 어디든 편하게 앉을 수 있다.

 

커피바에는 최고급 브랜드인 슬레이어 2구 머신과 동시에 라마르조꼬 GS3도 구비되어 있어, 

최고의 에스프레소 음료를 맛볼 수 있다.

 

 

 

 

 

다양한 원두를 진열해 놓은 진열장이 있고 그 오른쪽에는 원두 보관 냉장고(?)가 있다.

특이한 점은 이 냉장고(?)에서 원하는 커피빈을 골라서 가져가면 그 원두를 갈아서 원하는 음료를 만들어준다.

 

 

 

 

 

원두는 정말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라이트 로스팅부터 다크 로스팅까지,

태국 산지의 원두부터 아프리카 원두까지, 추가로 다양한 우유 종류와 추출 방법까지

다채로운 원두를 다양한 방법으로 음미할 수 있는 곳이다.

 

 

 

 

안에 사람이 많다면 밖에 앉아보자.

조금 덥지만 아찔한 각도로 내려오는 지붕이 마치 하우스에 온 듯한 느낌도 들고, 

넓은 앞마당을 바라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영업시간: 매일 오전 08:00 ~ 오후 05:00

 

https://maps.app.goo.gl/Gv5Xuu7JLc9H1KPh8

 

The cofreze · สนามบินเก่า 3 Nimmanahaemin Soi 8, Tambon Su 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

★★★★★ · 커피숍/커피 전문점

www.google.com

 

 

 

 

2. Coffice Coffee Roaster

 

 

The Cofreze에서 정말 엎어지면 코 닳을 만한 거리에 위치한 올해 오픈한 따끈따끈한 신상 카페다.

하지만 벌써 입소문으로 사람이 꽤 많은 이미 유명해진 카페니 서둘러 방문해보자.

 

 

 

 

마치 동화에 나오는 진흙으로 만들어진 집같은 황토색의 벽과 원목의 창과 문이 잘 어울리는 카페이다.

 

 

 

 

 

 

카페 로고에 그려진 크로아상이 말해주듯, 베이커리에 진심이 느껴지는 카페다.

입구에 들어가면 빅토리아 아르두이노 E1 프리마 머신이 놓여진 카페바가 보이고,

그 옆 매대에는 다양한 베이커리와 디저트류를 선택할 수 있다.

 

 

 

 

 

실내 공간은 그리 넓지는 않은데 입구에서 들어온 건물을 그대로 나가보면 뒷뜰과 마주치게 된다.

이 곳에도 많은 테이블이 놓여있는데 이 곳에 커피와 디저트를 가져다 즐기면 휴식이 무언지 알게된다.

 

 

 

 

특히 뒷마당 데크에서 바라보는 우뚝 솟은 나무의 운치가 정말 좋다.

The Cofreze에서는 실내에서 즐겼다면, 이 곳에서는 뒷 뜰 데크에 앉아보자.

 

 

영업시간: 매일 오전 07:30 ~ 오후 05:30

 

https://maps.app.goo.gl/vhNFp6WzbJAWHdNy5

 

Coffice Coffee Roaster · 56 4 ถนน สนามบินเก่า Tambon Su 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

★★★★★ · 제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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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aled Coffee Roasters

 

 

이 곳도 로스터다. 치앙마이의 카페들은 대부분 자신들이 직접 커피를 볶고 커피를 내린다.

그러면서도 신선하고 질 좋은 커피를 마실 수 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정말 다들 실력들이 좋다.

하지만, 이 곳의 실력은 더 좋으면 좋았지 비슷하지 않을 정도로 커피 실력으로 이름이 있는 카페다.

 

 

 

 

깔끔한 화이트 벽에 검은색 창틀. 블랙 앤 화이트.

그리고 화이트 벽에 검은색 필기체로 새겨 넣은 카페 이름. 첫인상이 강력하다.

 

첫인상의 강력함은 비단 블랙 앤 화이트의 대비도, 필기체 카페 이름만은 아니다.

커피 잘 볶기로 유명한 이 곳의 아이덴티티다 느껴지는 로스터기 부터 입구에서 만날 수 있다.

 

 

 

 

 

조금 전까지 커피를 볶았을 것만 같은 로스팅룸의 모습과 족히 50L는 되어 보이는 생두통.

그것도 모자라 카페바 입구에도 생두가 쌓여 있다.

그리고 그 위 진열장엔 알록달록 다양한 원두들이 진열되어 있다.

 

 

 

 

 

아니나 다를까. 2019년 태국 커피 로스팅 챔피언십에서 챔피언을 먹었더랬다.

이정도면 다양한 커피 맛 좀 봐보자.

 

 

 

 

하이앤드 머신인 라마르조꼬 리네아 라인으로 내려준 에스프레소 음료들도 모두 훌륭했다.

이 곳은 치앙마이 대학교를 지나 님만해민을 거쳐 올드타운으로 가는 Suthep Rd. 길가에서 그리 멀지 않으니 

꼭 한번 들려보자.

 

 

영업시간: 매일 오전 07:00 ~ 오후 05:00

 

https://maps.app.goo.gl/1ExbXnaYxtnA6yG49

 

Maled Coffee Roasters : โรงคั่วเมล็ด · 18 ถนนสนามบินเก่า Tambon Su Thep, Mu

★★★★★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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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General Coffee

 

 

Maled Coffee Roasters에서 님만해민쪽(동쪽)으로 Suthep Rd.로 100m만 가면 보이는 

나무로 왼 외벽과 빨간색 간판이 인상적인 카페다.

 

 

 

 

 

 

빨간색 간판이 왜 이렇게 북유럽 3대 카페로 불리는 노르웨이의 푸글렌(Fuglen)이 생각나는지.

붉은 벽돌로 마무리한 카페 입구의 계단과 원목 느낌의 외벽, 통창문과 빨간 간판이 더더욱 들어가고 싶게 만든다.

 

 

 

 

좁고 긴 복도 느낌의 카페의 한쪽면은 계산대와 커피바가 있는데, 라마르조꼬의 리네아 2구 머신과 디저트 유리케이스가 심플하다.

그 위로 카페 내부같은 직사각형의 흰 등에 빨간 글씨도 참 잘 어울린다. 

때마침 지나가는 빨간 성태우가 통창에 보이는 건 신기한 우연이랄까?

 

내부의 바닥은 벽돌로 인테리어는 그냥 통 나무에 좌석이 배치되어 있어 심플 그 자체다.

 

 

 

 

옆면에는 다양한 원두와 음료들, 그리고 모자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이 진열되어 있어 눈이 심심하지 않다.

 

 

 

 

 

치앙마이의 북동쪽 커피 산지로 유명한 치앙라이의 Huay Chom Phu 지역의 원두의 에스프레소는 크리미하면서 꽃향이 좋았고, 

추천해서 마셔본 Newboy라는 시그니처 커피음료는 에스프레소 + 카라멜 + 라임 조합으로 

에스프레소의 풍미에 카라멜 거품의 달달함과 라임의 상큼함이 조화를 이루면서 민트의 화사함까지 느낄 수 있었다.

 

커피 음료에 집중할 수 있는 이 곳도 치앙마이 대학교의 앙깨우 저수지를 방문하는 길에 가보자.

 

 

영업시간: 매일 07:30 ~ 오후 07:00

 

https://maps.app.goo.gl/NtYEf9MouHwrozmEA

 

General coffee · 257, 22 Suthep Rd, Suthep, Amphoe Mueang Chiang Mai, Chiang Mai 50200 태국

★★★★★ · 커피숍/커피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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